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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휘부-야전군 신뢰 깨진 독일군, 벨라루스에서 풍비박산
바그라티온 작전에서 포로가 된 독일군 5만7000명이 1944년 7월 17일 모스크바 시내를 통과하고 있다. [사진 RIA Novosti] 독일군이 러시아를 침공한지 3년이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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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하면 된다’만 외친 무모한 리더가 부른 재앙
임팔·코히마 지역에 진출한 일본군 병력을 공격하기 위해 영국군 구르카 부대 병사들이 M3 리 전차와 함께 진군하고 있다. 1944년 초 일본은 모든 전선에서 가망 없는 싸움을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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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 영웅, 작전 대가, 핵 전문가…전투 경험 많은 실전형 장성 떴다
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가 신(新)냉전 구도로 빠져들고 있다. 미국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-22(랩터)와 B-52 전략폭격기 등 핵 전략 자산을 대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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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(對)테러 전쟁 손익계산서
임기 1년 남기고 이라크·아프간·시리아 등 3개의 전선에서 사실상 패배… 시리아 내전은 유럽의 대량 난민사태 촉발, 중동에선 러시아·이란 발언권 키워?2014년 1월 시리아 야르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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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지하디의 초상화
이프더카 자만은 영국 포츠머스의 자택에서 터번에 관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녹화했다. 그리 오래지 않은 시점의 잉글랜드 남부 해안. 한 영국 청년이 부모의 집에서 웹캠 앞에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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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, 교섭단체 대표 연설 "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"
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.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“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 특히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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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여 년 만에 남한 온 첫 총정치국장 … 호위총국서 경호
황병서 총정치국장,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,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비서 등 방남(訪南) 3인은 역대 북한 방문단 중 최고 실세들이다. 대외적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김영남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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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이터 "러시아·우크라이나, 동부지역 영구 휴전 합의"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구 휴전에 합의했다.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3일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에서 “돈바스(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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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용기 타고 백두산 간 김정은 "미국 적대정책 짓부셔버릴 것"
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에 대해 “그대로 방임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”라고 주장했다. 1일 백두산 지역인 양강도 삼지연을 방문해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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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간·악천후에도 출격 …'국방부' 찍으면 알아서 날아가 착륙
“두두두두.” “다다다다.”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와 주한미군기지(사우스 포스트) 사이에는 양국 군이 함께 사용하는 헬기장이 있다. 헬기 두 대가 동시에 이착륙이 가능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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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고건의 공인 50년 (1) 탄핵 그리고 대통령 대행 ①
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 직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여야 의원들과 경호원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2004년 3월 1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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父사망후 女장교 손잡고 웃은 김정은 속마음은
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0일 추모대회가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. 평양 주민들이 헌화하고 있다. [평양 조선중앙통신=연합뉴스] 북한이 그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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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한통 때문에…아군끼리 총질로 1만명 사상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788년 9월 카란세베스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끼리 자중지란에 빠져 싸우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.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마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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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란세베스의 개죽음 뒤엔 강한 남자 콤플렉스
1788년 9월 카란세베스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끼리 자중지란에 빠져 싸우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.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마 아돌프 히틀러는 한쪽 고환만 있는 성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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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·오바마 긴급통화 … 한·미 차분한 대응 합의
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왼쪽부터 원세훈 국정원장, 김관진 국방부 장관, 김황식 총리, 이 대통령. [청와대 제공] 19일 낮 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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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형동의 중국世說]항모시대 중국 군사전략과 군장비 현대화(1)
지난 8월10일 중국은 "찬란한 태양이 떴다"면서 13억 인구가 대양해군을 상징하는 항모 "바랴그" 호의 대련항 출항을 자랑스럽게 바라보았다. 이때 지구 한편에서는 미국의 토마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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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0 시사 총정리 ⑪
호주 총리 인형에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혀 전시한 일이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습니다. 영어로 오스트레일리아(Australia)인 호주와 G20 참가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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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‘독가스 과학자’ 프리츠 하버(8)
“I know not with what weapons World War III will be fought, but World War IV will be fought with st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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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드베데프 “군 현대화” 지시 … 미국도 군사력 강화 ‘맞불’ 예고
드미트리 메드베데프(사진) 러시아 대통령이 26일(현지시간) 핵 전력을 포함한 군사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라고 군에 지시했다. 옛 소련권으로의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확장과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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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,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
“삐삐삐삐-.”뇌압을 나타내던 바늘이 미세하게 떨리는가 싶더니 경고음과 함께 갑자기 밑으로 푹 꺾여 내려가자 부소장의 심장은 삽시간에 오그라들었다. 그는 손등으로 눈을 비비고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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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러시아 농민반란 속 피어난 사랑
머리통아, 내 머리통아일만 죽도록 한 내 머리통아!꼬박 삼십삼 년을군대에서 고생만 했구나.아, 그러나 머리통이 얻은 건돈도 아니네 기쁨도 아니네.칭찬의 말도 아니네.머리통이 얻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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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정일, 85년부터 핵개발 부대 지휘"
"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스스로를 '핵개발의 총사령관', '핵개발 부대는 나의 친위대다'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." 북한군 장교 출신으로 1999년 11월 귀순한 이정연(38)씨는 "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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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승리 도취가 실패 부른다
최근 '지식 창조의 경영'으로 유명해진 노나카 이쿠지로(野中旭次郞)교수가 20여년 전에 '실패의 본질'이라는 책을 펴냈다. 노나카 교수는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잠시 방위대학에서 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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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-파키스탄 다시 戰雲
핵무장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다시 으르렁거리기 시작했다.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을 자국령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하고 파키스탄 내 훈련캠프를 공격할 준비를